페라리의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은 15일 "올해 안에 엔조 신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한정 시리즈로 페라리의 첫 하이브리드카"라고 밝혔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엔조 하이브리드카가 기존 엔조 가격인 66만 유로(9억 7000만 원 이상)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엔조 하이브리드카는 2개의 전기모터와 12기통 휘발유 엔진이 함께 달려 지금까지 페라리가 생산한 모델 가운데 가장 힘이 센 것으로 설명됐다.
하이브리드카는 기존의 휘발유 엔조 모델보다 연료가 40% 절감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