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박재완 "글로벌 외풍 불확실성 높아져"

공유
0

박재완 "글로벌 외풍 불확실성 높아져"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과 이란제재 등 대외 하방위험이 불확실성을 높이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박 장관은 23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주 들어 시장 상황이 다소 안정되는 조짐이 있으나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히 크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EU정상회의에서 건설적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안정과 성장을 함께 달성하기 위해 유럽 내 공조를 통해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조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앞으로 발생할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상시 점검함으로서 투자와 일자리 확충 등 미세조정 노력을 지속할 뜻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선 스몰볼 시리즈 제4탄으로 석유수요 절감대책, 현장밀착형·기업애로 해소 대책, 재정사업 토지보상제도 개선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