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압수수색을 시작해 오후 2시께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 계열사인 하나캐피탈은 실제로 지난해 9월 미래저축은행에 145억원을 투자했다.
김찬경 회장은 2007년 대선 직전에 고려대 박물관 문화예술최고위 과정(APCA)을 이명박 대통령 및 천신일 회장과 함께 수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압수물품등을 확인한 후 하나캐피탈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김승유 전 회장 역시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하나캐피탈에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무슨 목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는지는 알려줄 수 없다”며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체포해온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