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구조조정은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급격한 성장으로 PC매출이 감소하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HP는 이번 구조조정 규모는 명예퇴직 신청 규모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인력 감축 계획은 각 나라별로 법이나 규정, 컨설팅 결과 등 현지사정 등을 감안해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맥 휘트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구조조정은 최근 이뤄진 조직 재편성에 따른 것으로 조직운영과정을 대폭 줄이는 동시에 사업내용도 대폭 단순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은 과정이 인력 구조조정과 연관돼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영건성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