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지금 우리 사회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고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동반성장 정책이 오히려 진정한 성장을 위한 것이라며 법으로 규제하는 동반성장이 아닌 문화를 바꾸기를 희망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계속 성장을 지속해 왔고 평균 성장률이 높아 만족해 왔지만 이것은 사회 불안을 가져와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없게 된다'면서 "그래서 공생발전과 동반성장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성장을 얘기하지만 이제는 단순한 성장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선진화가 이뤄져 모든 분야에서 국가가 정상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더불어 "1인당 국민소득이 얼마가 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선진화가 이뤄져 지속적이고 꾸준한 소득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