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교류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교류전에서 2-1로 앞선 5회초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3회에는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그러나 오릭스가 2-1로 앞선 5회초 통렬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요코하마의 선발투수 미우라 다이스케의 6구째 바깥쪽으로 깔리는 140㎞짜리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겨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대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4타수 1안타 타율 0.264를 기록했다.
9-2로 승리한 오릭스는 3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