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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보다 낫네"...감자·고구마 고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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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보다 낫네"...감자·고구마 고소득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감자, 고구마가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쌀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남도는 감자, 고구마가 이제는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수요가 늘면서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작목은 쌀보다 ha당 2.1배 높은 소득을 자랑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고구마 전국 제1의 생산지로서 3981ha에서 7만4684t을 생산한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21%를 차지하는 규모로 농가 소득은 507억원으로 추정된다.

고구마는 노폐물을 흡착 배출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고 다량의 비타민이 함유돼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자의 경우 전남도의 농가 조직화 및 규모화와 우량 씨감자 공급 노력으로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해남, 장흥, 보성지역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2682ha에서 감자가 생산돼 2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 생선 등과 함께 먹으면 영양의 균형 유지에 좋고 소화가 잘 된다. 열량도 적어 비만 예방이나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