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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카사노바에게 한 수 배우는 작업? 명대사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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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카사노바에게 한 수 배우는 작업? 명대사 열전!

▲ 내아내의 모든것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연애를 꿈꾸는 남성 관객은 물론 결혼한 부부 관객들에게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관람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가 펼치는 다양한 유혹의 방법은 물론 소심한 남편 ‘두현’이 아내 ‘정인’과 벌이는 다양한 생활 속 부부의 모습들은 남성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

말 한마디로 여심을 녹이는 전설의 카사노바 ‘류승룡’의 명대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들에게 회자되며 코믹함을 유발하지만 묘하게 도움이 되는 치명적인 유혹 비법으로 눈길을 끈다. "웃으니까 아름다우시네요"라며 처음 보는 여성 앞에서도 스스럼 없이 말은 건네고, "세상엔 두 부류의 여자가 있지. 우연을 믿는 여자와 우연을 믿지 않는 척 하는 여자. 우연이 거듭돼야 여자들이 넘어 온다구라며 여자의 마음을 완벽하게 읽는 대사는 여심을 완벽하게 읽어내는 카사노바의 면모를 과시한다. 여기에 "전 그냥 한 마리 수컷에 불과해요. 맘에 드는 암컷 보면, 물불 안 가립니다", "본인이 이쁘단 거, 알고 있어요?"라며 때로는 과감한 멘트로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거나 "정인씬.. 아주 편하네요, 어차피 나 안 좋아할 거니까. 그래서 예쁘단 말도 솔직히 할 수 있고"라며 모성애를 자극하는 모습은 남성 관객이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치명적 비법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소재와 서로 다른 속내를 지닌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웃음, 그리고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파격적 연기 변신이 더해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517일 개봉하여 폭발적인 상승세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