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2012기업스마트론' 판매한도 3조원 추가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외환은행은 특판대출 상품 '2012 기업스마트론'이 출시 3개월만에 전액 판매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도를 3조원 추가 증액해 특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2012 기업 스마트론'의 대출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외환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고 200억원(대기업 최고 400억원)까지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자금용도는 운전 및 시설자금 모두 가능하며 대출과목은 일반대출을 비롯한 무역금융, 사모사채 등도 포함된다. 다만 외화대출은 이번 특별판매에서 제외된다.

금리감면은 일정기준에 따라 영업점장에게 0.3~0.5%까지 감면 권한이 주어지며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신규 고객의 경우 금리감면폭이 더 크다. 또한 일정조건을 갖춘 기존거래선의 경우 신규대출에도 금리감면 혜특을 받을 수 있다.

저금리시대에 이같은 수준의 금리감면은 기업의 금융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신용도가 다소 낮은 경우라도 수출입(외환거래포함) 기업, 시설투자기업, 유망업종 영위기업 및 보증서담보 등 일정수준의 담보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동일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