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별내 신도시 단독주택 145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주거용 단독주택용지 145필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3층이하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용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5만608㎡, 평균 분양가는 3.3㎡당 679만원 수준이다.
이번 단독주택용지는 강북권 신도시 마지막 투자처인 단독주택물량으로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선납할인 적용시는 평균 택지비가 3.3㎡당 577만원 수준으로 최대 15%정도 할인효과가 있어 좋은 조건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건폐율, 용적률, 층수, 가구수 등 건축규제가 한층 완화되어 공급되는 물량으로 규제완화전 주거용 단독주택지보다 투자측면에서도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별내신도시는 서쪽으로는 서울시, 남쪽으로는 구리시, 북쪽으로는 의정부시가 인접해 있고 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경기동북부의 판교로 평가될 만큼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금년 5월말 별내 IC가 완전 개통되었고 12월말까지 경춘선 별내역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진행 중에 있고 지구외 주변도로 등 기반시설 문제도 상반기에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별내 중심상권의 핵심인 별내 메가볼시티 PF사업도 하반기에는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돼 주변상권 성숙 등 단지 활성화 측면에서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입지여건상 불암산 자락에 위치하고 주변이 그린벨트라는 청정입지 프리미엄 덕분에 사업지구내 단독주택용지중 양호한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최근 단독택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북권 신도시 최대 노른자위 투자처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LH 남양주사업단의 송준경 보상판매부장은 "남양주별내 점포겸용 단독택지는 인기몰이에 의해 소진되었고, 주거용 단독주택지 역시 지난해 건축조건 완화 후 실수요자 위주로 꾸준히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별내지구 주민입주에 맞춰 마트, 은행, 학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차츰 제 모습을 갖춰 가고 있는 등 정주여건 개선으로 금번 공급하는 주거용 단독주택지도 실수요자 위주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수요자라면 누구든 1인 1필지 신청이 가능하고 , 신청접수 및 신청예약금 납부는 오는 21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실시되며 22일 추첨을 거쳐 당첨자 발표를 실시한다.

계약체결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LH 남양주사업단 보상판매부에서 진행되며 잔금완납시 토지사용은 6월30일부터 가능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