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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전 총장, 서울대에 장승업 그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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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전 총장, 서울대에 장승업 그림 기증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이현재 전 서울대 총장이 조선시대의 대표 화가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의 작품 등 개인 소장 그림 3점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교내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기증식을 열고 장승업의 '천우삼우도', 소호 김응원의 '석자도, 족자', 해강 김규진의 '묵죽도, 족자' 등 3점을 기증 받았다.
서울대 김성희 동양학과 교수는 "이번에 기증받은 조선시대 19세기 대표적 화가인 장승업의 작품은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며 장수의 상징으로 소나무, 학, 영지가 나타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 전반에 기교적인 측면을 드리우고 있으며 그의 작품세계를 재평가할 정도로 중요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이헌재 전 총장은 1961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해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으며 서울대 제16대 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