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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신제품 제3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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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신제품 제3차 세계대전

스마트폰 신제품 제3차 세계대전

[글로벌이코노믹=홍정수기자]
얼굴모션까지 인식 스마트다운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S3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의 특징이 최첨단 스펙을 내세운 기술 경쟁 중심이었다면 이번 갤럭시S3의 컨셉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심플한 사용성을 제공하는데 있다.

사용자의 음성 뿐만 아니라 얼굴, 눈, 모션까지 인식해 '스마트'다운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S3는 인간중심 사용자환경을 중시해 사용자의 음성, 얼굴, 눈, 모션까지 인식하고 자동으로 동작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우선 음성인식 기능인 'S 보이스'가 눈길을 끈다.

갤럭시S3은 S 보이스 기능을 이용해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통화나 알람시간 설정을 목소리로 조작가능하며 사진이나 음악재생 앱과도 연동할 수 있다.
또한 S 보이스는 우리말과 영어를 포함해 8개 언어를 지원한다. 타 신제품 역시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는데 음성인식 기능은 이제 스마트폰에서 없어선 안될 기능으로 자리잡은 듯 하다.

동작인식 기술도 다양하게 적용됐다. 문자메시지를 받을 때 문자 수신 화면에서 갤럭시 S3를 귀에 대면 문자를 보낸 이에게 바로 전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갤럭시 S3를 손에 들면 부재중 전화나 메시지를 진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알림기능도 탑재돼 있다.

'스마트 스테이'과 팝업 플레이도 눈길을 끈다. 동영상이나 인터넷 서핑, 전자책 등을 이용할 때 오랫동안 입력이 없으면 화면이 꺼지는 불편함을 없앴다.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서핑 등 다른 앱을 이용하면서 동영상을 볼 수도 있다.

갤럭시S3의 달라진 점은 카메라 성능 개선이다. 셔터를 누르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짧은 셔터 랙과 잠금화면에서 화면을 터치한 상태로 가로로 눕히면 카메라 앱이 바로 실행된다. 최대 20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찍는 연사 기능도 포함됐다. 카메라 성능은 뒷면 800만화소, 앞면 180만 화소다.

갤럭시S3는 기대대로 쿼드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기존 듀얼코어 제품인 '엑시노트4 듀얼' 모바일 프로세서와 비교해 성능은 2배, 소비 전력은 20% 줄였다는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무게 133g, 두께 8.6mm,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화면크기 4"이상 확대가능 가능성…9~10월쯤 출시유력

애플 아이폰5

애플의 야심작인 아이폰5는 수많은 아티스트와 디자인 회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그중 돋보이는 점은 이태리 출신의 디자이너 페데리코 시카레스의 개성 강한 디자인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디자인은 마치 애플의 '매직마우스'를 연상케 해 마우스처럼 본체 후면이 둥글고 기기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날렵해 보인다.

또한 핸드폰 잭을 핸드폰 본체 옆면으로 옮기고 본체의 뒷면은 맥북 프로나 맥북 에어에서 사용되었던 알루미늄 실버톤으로 제작했다.

또한 아이폰4에서도 사용된 고화질의 해상도를 제공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아이폰5의 화면크기가 4인치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애플에서 아이폰5와 관련해 4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사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내달 생산을 목표로 샤프, 재팬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3개사에 주문을 이미 완료했다.

이 패널 주문이 완료되면 오는 8월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 9~10월쯤 출시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그밖에 쿼드코어, 디자인의 변화, 음성인식 시리즈의 강화 등 쿼드코어 CPU의 성능을 기대해 볼만하다.

메모리 2배 커지고 사용시간 40%이상 향상

LG 옵티머스 LTE II

메모리 용량이 두 배 커진 옵티머스 LTE II는 끊김 없이 기존 1GB RAM의 LTE 스마트폰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용량의 RAM 영역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저전력 설계된 퀄컴의 스냅드래곤S4는 AP(Application Processor)와 Modem이 하나로 합친 최신 원칩 프로세서로 사용시간을 40% 이상 향상 시켰고 2,15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세련되고 실감나는 입체 UI(User Interface) 구현이 가능하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한눈에 보여 편집이 쉽고 극대화된 편의성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통화 중일때도 원하는 화면을 바로 캡쳐하고 메모하여 저장하는 퀵 메모 기능과 타임머신 카메라, 음성촬영은 옵티머스만의 편리함이 돋보인다.

화면 4.8" 최고속도·음성인식기능 최대장점

펜택 베가레이서2

베가레이서2의 최대 장점은 최고의 속도와 음성인식 기능 을 꼽을 수 있다. 듀얼코어로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지만 AP칩과 LTE 통신칩을 하나로 묶어 속도는 물론 열 발생까지 줄여주는 착한 성능도 자랑한다. 여기에 음성인식으로 사진촬영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함을 강조했다.

베가레이서2는 본체 아래에 있던 메뉴와 되돌아가기 버튼을 뺀 것이었다. 스카이 로고도 홈버튼 기능을 빼고 로고로만 사용됐다. 물리적 버튼을 없애고 터치스크린으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훨씬 깔끔해졌다.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데 한층 더 편리할 것으로 느껴진다.

화면도 4.5인치에서 4.8인치로 늘어났다. 반면 두께는 9.35㎜로 기존 제품과 비슷해 그립감은 그대로 유지했다.

화면이 커져 사용에 익숙하기엔 시간이 걸리지만 작고 슬림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라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도 1830mAh에서 2020mAh로 늘어나고 프로세서와 LTE 통신칩을 통합한 원칩 AP '스냅드래곤 MSM8960'을 적용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였다. 칩이 2개일 때보다 속도도 빠르고 배터리도 소모도 줄어 하루 동안 쓰더라도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이 없다.

스냅드래곤 MSM8960은 베가레이서에 들어갔던 MSM8660보다 CPU 40%, 메모리 100%, GPU 50% 성능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