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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태극 낭자들, 매뉴라이프 초대 우승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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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태극 낭자들, 매뉴라이프 초대 우승 도전장

태극 낭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 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 초대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그레이 사일로 골프 코스(파 72)에서 나흘간 열린다. 총상금 130만 달러(약 15억원).
올 시즌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최나연(25·SK텔레콤), 유소연(22·한화), 유선영(26·정관장) 등 태극낭자 군단이 출동해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HSBC 위민스 챔피언십'과 'RR 도넬리 LPGA 파운더스 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나연은 지난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스코어 카드에 제대로 사인을 하지 않은 이유로 실격 처리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세계 랭킹 2위 탈환을 목표로 잡았다.

올해 출전한 LPGA투어 10개 대회에서 톱10에 5번이나 진입한 유소연과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 여왕 타이틀을 얻은 유선영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 양희영(23·KB금융그룹), 박인비(24·팬코리아), 서희경(26·하이트진로),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 등도 한국 낭자들의 시즌 두 번째 우승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경쟁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스테이시 루이스,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 (이상 미국) 등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였던 '웨그먼스LPGA 챔피언십'에서 중국인 첫 LPGA 우승을 거머쥔 펑산산(중국)의 선전 여부도 관심사다.
한편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김동섭)는 이번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를 22일과 23일 새벽 1시부터, 3라운드와 마지막 라운드를 24일과 25일 오전 4시부터 생중계한다.<뉴시스>

▲ 순서 기다리는 박희영, 최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