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국채금리는 18일(현지시간) 1.43%로 상승했다. 지난 6월초 최저점인 연 1.17%에 비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독일은 6월초 까지만 해도 미국, 영국 국채와 더불어 가장 안전한 세계 3대 자산으로 꼽혔다.
이와 관련, 로이타통신은 세계 최대 채권 펀드인 핌코의 빌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인터뷰를 인용해 “독일 국채에 버블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지원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유로존의 금융위기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 로서 독일의 재정부담이 되돌아 올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