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연립정부 구성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결정 등 협력무드가 조성되면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리 증시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증권사 한치환 연구원은 이날 낸 시황전망에서 “향후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나타날 기대감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여전히 스페인의 금리와 CDS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을 주장하는 프랑스의 목소리가 더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이머징(GEM)펀드에서의 자금유입과 주요 이머징아시아에서의 외국인 매수세가 개선되고 있다”며 “금주 유로존 재무장관회담에 이어 다음주(28~29일) EU정상회의까지 이어지면서 독일 등 주요국의 태도 변화와 정책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최근의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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