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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버디 8개' 위창수, 공동 10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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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버디 8개' 위창수, 공동 10위 도약


▲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파70·717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챔피언십 3라운드 2번홀에서 벙커를 빠져나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본격적인 추격전을 시작헸다.

위창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이랜즈TPC(파70·68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총상금 600만 달러·우승상금 108만 달러)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위창수는 보기 3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8개나 쏟아내며 상위권에 합류했다. 전반 9개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 담은 위창수는 13번부터 3연속 버디로 선두권까지 진입했다.

하지만 17번과 18번홀 연속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와는 4타차.

기상 악화로 77명의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프레드릭 야콥손(38·스웨덴)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날 선두로 출발했던 부바 왓슨(34·미국)은 1오버파의 부진으로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 26위까지 떨어졌다.

3개홀 만을 소화한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공동 40위 그룹을 형성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