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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시민작가 '아트주' 등 25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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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시민작가 '아트주' 등 25팀 선정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작가가 되어 공공미술을 선보일 2012광주비엔날레 시민참여프로그램 참가팀이 확정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나도비엔날레 작가-마실’에 참여할 시민작가로 ‘아트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인디고’,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등 25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트주는 양림동의 한 주택을 전시장소로 선택해 주민들과 추억의 사진전을 선보이며,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음식에 관한 워크숍, 음식에 관련한 작품을 만들어 박물관 내 로비에서 전시한다.

또 청소년 카페 인디고는 구동에 위치한 인디고 카페에서 청소년 커뮤니티와 지역주민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참여해 주말마다 작은 공연 및 ‘꼼지락’ 작품전을 준비한다.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는 디자인 전공 학생들을 주축으로 학교 내 유휴공간에서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광주비엔날레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시민 영역의 문화적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전개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추진됐다”며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작가가 되어 자유롭게 미적 솜씨와 감각을 공공미술 또는 전시 형태로 표현하고 꾸며보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2광주비엔날레는 9월7일부터 11월1일까지 6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