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이날 낸 리포트에서 “CB(전환사채) 악령은 사라지고 향후 주가는 우상향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전날 장마감 기준 3만2500원에서 1만2500원 오른 4만 5000원까지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그럼에도 “6월 초부터 외국인들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국내기관의 적극적인 순매수에 의해 주가는 2만8550원을 저점으로 우상향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탐방 결과 주가의 상승 추세는 향후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전환사채 관련 오버행 이슈가 그동안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아왔지만, 지난 22일까지 주식전환 청구가 대략 99% 이뤄져 해외 CB관련 오버행 이슈는 소멸된 것으로 판단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남은 것은 교보생명 지분 매각 작업인데 매각 방침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교보생명 지분(지분율 24%, 492만주, 장부가 1조 2305억원, 주당 25만111원) 매각은 당초 상반기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연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