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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대우인터내셔널 안심매수"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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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대우인터내셔널 안심매수" 권유

[글로벌이코노믹=김승섭기자]HMC투자증권은 26일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안심하고 매수해도 좋다”는 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이날 낸 리포트에서 “CB(전환사채) 악령은 사라지고 향후 주가는 우상향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전날 장마감 기준 3만2500원에서 1만2500원 오른 4만 5000원까지 내다봤다.
대우인터내셔널 주는 해외 CB주식전환건, 교보생명 지분 매각건, 미얀마 가스전 등 이슈로 인해 25일 개장 직후 주가가 4.32%까지 빠지며 코스피200지수 편입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 연구원은 그럼에도 “6월 초부터 외국인들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국내기관의 적극적인 순매수에 의해 주가는 2만8550원을 저점으로 우상향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탐방 결과 주가의 상승 추세는 향후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전환사채 관련 오버행 이슈가 그동안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아왔지만, 지난 22일까지 주식전환 청구가 대략 99% 이뤄져 해외 CB관련 오버행 이슈는 소멸된 것으로 판단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남은 것은 교보생명 지분 매각 작업인데 매각 방침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교보생명 지분(지분율 24%, 492만주, 장부가 1조 2305억원, 주당 25만111원) 매각은 당초 상반기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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