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물가･환율 안정화 예상 경기회복에 기여할 것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대신증권은 유럽발 대외변수로 인한 해외변수 보다 한국경제를 챙겨볼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김승현 연구원은 26일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은 경기회복기에 비해 회복탄력이 현저히 낮은 것”이라며 “그동안 소홀했던 한국경제 환경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수출보다 내수 증가속도가 더 느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지만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될 경우 2/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물가불안 심리와 원화약세에 따른 구매력 저하 등 부진한 경기흐름과 관련, 김 연구원은 내수를 제외한 향후 물가와 환율정책은 국내 소비경기에 우호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긍정적 결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경기의 변수로 작용할 환율은 이전보다 안정화돼 대외구매력을 유지하고 수입물가를 안정시켜 소비심리 안정에 적극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소비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소득과 고용변수의 개선이 빠르지 않아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이외의 다른 변수들은 우호적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소비경기가 둔화 내지 악화되는 속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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