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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면세점에 중소기업 전문매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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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면세점에 중소기업 전문매장 개설

[글로벌이코노믹=홍정수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손창록)와 공동으로 27일 인천국제공항면세점에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Hit 500 Plaza)을 개설했다.

▲ 왼쪽부터 중소기업 유통센터 손창록 대표이사, 에오비타 이길순 대표, HIT 500 PLAZA 홍보대사 2AM 창민, 진운, 중소기업청 송종호 청장,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2AM 슬옹,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공사는 지난 5월7일 중소기업 제품 육성과 판로지원을 위하여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중소기업 전문매장을 개설하게 되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면세점은 외제품 위주의 판매구조를 가지고 있어 중소기업 제품의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며 따라서 우수한 제품임에도 공항면세점을 이용하는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기회도 갖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공사에서는 외래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부응하여 외래관광객의 출국 전 마지막 쇼핑장소인 공항면세점 역할이 크다고 판단하고 그 동안 국산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특히 이번에 개설하는 중소기업 제품매장에는 수출유망제품, 디자인우수제품, 외국인관광객 선호 상품 중심으로 대부분 특허 및 신기술 인증, 전통공예 수상, 친환경 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제품들이다. 또한 이러한 제품들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중소기업 매장 개설은 외래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국산품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 시험장이 되어 그 수준을 평가 받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품을 다수 탄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우수제품의 면세점 입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K-Pop Star인 2AM그룹을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