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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제4회 연극예술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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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제4회 연극예술 축제' 개막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정통 연극부터 퓨전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연극을 선보이는 연극예술축제가 30일 경남 통영에서 개막됐다.

통영시와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위원장 임영웅)는 ‘제4회 통영연극예술축제’를 이날 개막해 오는 7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국 15개 연극단체가 참여해 시민문화회관과 벅수골 소극장, 문화마당 등에서 1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창작극을 비롯해 경제 위기로 더욱 절실해진 가족의 사랑과 따뜻함을 강조하고 가슴을 울리며 재미있는 소재들로 구성돼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주최측은 축제 활성화를 위해 15일까지 예매에 한해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 관계자는 “다양한 연극형식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독창적 축제로 연극 활성화는 물론 통영의 또 다른 브랜드 가치 창출을 목표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통영연극예술축제는 통영 유일의 극단인 벅수골이 2005~2007년 열던 ‘전국소극장축제’를 확대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예산난으로 중단됐다.

예매 문의는 홈페이지(www.bsg.or.kr)를 참조하거나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사무국(055-645-6379)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