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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이사 5명 선임, 8월 재단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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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이사 5명 선임, 8월 재단법인 설립

8월 설립을 목표로 KBS교향악단 이사회가 구성됐다.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이뤄진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법인설립 추진단'은 "복수로 추천한 후보자 가운데 5명의 선임직 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선임된 초대 KBS교향악단 이사는 이종덕(77) 충무아트홀 사장, 박선주(65) 예술의전당 후원회 회장, 김주호(52)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김승근(44) 서울대 음대 교수, 이스라엘 출신 아비람 라이케르트(41) 서울대 음대 교수다.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는 3년 임기의 선임직 이사 5명과 당연직 이사(KBS 관련부서장) 4명 등 9명으로 결성된다. 이사회의 첫 번째 회의에서 교향악단 행정과 경영, 후원 유치 등을 책임질 교향악단 사장이 추천되며 법인 설립 전 선임될 전망이다.

기존의 단원들은 새로운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으로 전적을 완료한 뒤 고용승계 원칙에 따라 현 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 신입 단원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