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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최만린·노경식, 대한민국예술원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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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최만린·노경식, 대한민국예술원상 영예


▲ (왼쪽부터)조각가 최만린,희곡작가 노경식,소설가 김승옥씨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김정옥)은 5일 제57차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 소설가 김승옥(71), 미술 부문 조각가 최만린(77), 연극·영화·무용 부문 희곡작가 노경식(74)씨를 선정했다.

김승옥씨는 한국공연윤리위원회 위원, 세종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주요 작품으로는 '무진기행' '환상수첩' '내가 훔친 여름' '강변부인' '한밤중의 작은 풍경' 등이 있다.

최만린씨는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지냈다. 주요 작품은 서울올림픽 조각공원 '점 88-4-2'(1988), 안중근의사 기념관 조형물 '한얼 2010' 등이다.

노경식씨는 한국연극협회 이사와 한국문인협회 이사를 지냈다. 서울연극협회 고문,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이다. 희곡집 '달집' '정읍사' '징게맹개 너른들' 등을 펴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예술진흥 발전에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까지 197명을 시상했다.

시상식은 9월 5일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다.

한편, 예술원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영화감독 변장호(72), 시인 유안진(71), 시인 정현종(73)씨를 신규 회원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