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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경기불확실성 확대 18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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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경기불확실성 확대 1858.20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9포인트(0.92%) 하락한 1858.20에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3차 장기대출 프로그램 없을 것이라며 추가 부양책 실시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자 경기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1866억원, 개인은 16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기관이 10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차익거래는 387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75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총 36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83%), 의료정밀(0.40%)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은행(-1.60%), 섬유의복(-1.56%), 은행(-1.55%)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운송장비, 건설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종목이 우위를 보였다. 이날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계속되는 매도세로 2.4% 하락했다.

현대차 (230000원 -1.5%), 기아차 (73600원 -0.7%), 현대모비스(271000원 -1.1%), 삼성생명 (93800원 0.5%), 한국전력 (25100원 -1.9%)등도 하락했다. 포스코(374500원 -0.1%)와 LG화학 (313000원 -0.2%)은 보합세였다. SK하이닉스 (23950원 0.6%)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5개 포함 310개 종목은 오름세를 하한가는 없이 498개 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93개 종목은 보합.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3%(0.13포인트) 하락한 497.21에서 거래를 마쳐 7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0원 오른 1137.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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