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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시 상업용지 등 61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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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시 상업용지 등 61필지 공급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 LH)가 세종시에서 중심상업·근린생활시설·보육시설용지·준주거용지를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2-4생활권 상업용지 30필지(6만㎡), 1생활권 및 2-3생활권 근린생활·준주거용지 24필지(1만5000㎡), 1생활권 보육시설용지 7필지(7000㎡) 등 총 61필지(8만2000㎡)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세종시의 중심상권인 2-4생활권지역으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모든 필지가 대중교통중심축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가로변 상권으로 인근 BRT 정류장 역세권 등 핵심상권으로 조성되는 곳으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는 정부청사와도 인접해 있다.

상업용지의 필지규모는 1,685~2,401㎡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평균 820만원 선이며 판매·의료·교육연구시설 뿐만 아니라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건축도 가능하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최초로 공급되는 근린생활·준주거·보육시설용지는 계획인구 2~3만의 기초생활권역별로 고른 배후수요를 갖고 있는 것이 이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360만원 선이며 보육시설용지는 350만원 수준이다.

입찰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서 오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후 26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 후 30일부터 31일 이틀간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이어 오는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일반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면서 “세종시의 발전가능성과 투자가치, 우수한 생활환경 등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