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관리공사 위탁 매각 추진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한국건설관리공사의 지분이 매각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한국건설관리공사 지분을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위탁해 매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건설관리공사의 매각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KAMCO는 오는 11월까지 매각주간사 선정 및 기업가치 평가 등 매각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이후 매각공고 등 본격적인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건설기술용역(감리)사업, 엔지니어링활동(설계)사업, 건설사업관리(CM)사업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지분의 경우 한국도로공사가 42.5%(4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38.6%(36억2000만원), 한국수자원공사가 18.9%(17억8000만원)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