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주주명부에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막내딸 신유미씨가 등재된다.
롯데후레쉬델리카 보통주(액면가 5000원) 1주당 롯데삼강 보통주(액면가 5000원) 0.0130929주(총 4만4774주) 발행하는 방식이다. 오는 10월 1일 완료 예정이다.
롯데그룹 오너 일가 중 신유미 씨는 현재 롯데후레쉬델리카 지분 9.3%(35만주)를 보유중이다.
신유미 씨는 신격호 회장과 미스롯데 출신인 셋째부인 서미경씨의 외동딸이다. 신유미 씨는 두 계열사가 합병을 완료하면 롯데삼강 신주 4582주(지분 0.4%)를 받아 주주명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다.
신유미 씨가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 주주가 되는 되는 것은 롯데쇼핑(2만8903주, 0.1%)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비상장 계열사 지분으로는 코리아세븐 1.4%(50만7174주) 등이 있다.
또한 신격호 회장의 맏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도 롯데후레쉬델리카 지분 9.3%(35만주)를 보유중이다. 현재 롯데삼강 지분 0.8%를 보유중인 신영자 사장은 1.1%(1만4566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