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외슬러 독일 경제기술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ARD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그리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12일 미국 CNBC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그리스 구제 금융기간 연장에 대해 먼저 말보다는 약속한 조건들을 이행하거나 확고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와 관련, 외슬러 장관은 “(이탈리아는) 대규모 개혁에 착수했기 때문에 유로존에 구제 금융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탈리아의 장기국가 신용등급을 A3에서 Baa2로 강등했다. 이는 투기(정크)등급보다 두 단계 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