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는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느린 노동력 확대, 지나친 채권연장, 잠재적인 정치 및 환경 쇼크 등이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핌코는 2,630억달러 규모의 세계최대 펀드운용사로서 이 펀드의 미국채 비용은 35%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경제학자 72명을 상대로 조사한 성장률 전망에서 2014년까지 미 경제가 2%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경제학자들은 미 경제 성장률을 올해 2.1%, 내년 2.2%, 2014년 2.9%로 각각 전망했다.
그로스는 작년 2월말 미국 채권 가격 폭락을 예상하며 자신의 펀드사가 보유하고 있던 미국 국채를 모두 팔았다가 1년 만에 그나마 믿을 수 있는 것은 미국채라며 대량 매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