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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北 식량차관 연체 원리금 상환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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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北 식량차관 연체 원리금 상환 재촉구

입력2012-07-16 11:10

[글로벌이코노믹=김선민기자]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16일 북한의 조선무역은행 앞으로 북한이 연체 중인 대북 식량차관 원리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함과 동시에 식량차관 연체 원리금의 조속한 상환을 촉구했다.

수은은 지난 5월 4일 조선무역은행 앞으로 대북 식량차관의 원리금 상환분 583만 달러의 상환기일(2012년 6월 7일)을 통지했다.

연체가 확인된 6월 8일에는 식량차관 원리금의 연체 해소를 촉구한 바 있으나, 지금까지 북한의 조선무역은행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식량차관 계약서 관련 조항에 따라 연체 원리금에 대해서는 당초 지급기일로부터 실제 지급일 전날까지 연 2.0%의 지연배상금률을 적용한 지연배상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