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니페이 모바일 6월 거래 100억 돌파

공유
0

이니페이 모바일 6월 거래 100억 돌파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이니페이 모바일’을 통한 월 거래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모바일에서 거래가 가능한 가맹점과 이를 통한 모바일 전자상거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 중 가장 많이 거래가 발생한 업종은 소셜커머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KG이니시스(대표 고규영)는 '이니페이 모바일' 사용통계를 분석한 결과 6월 한달 간 약 107억원의 거래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금액은 올해 1월 거래액(63억원) 대비 약 70% 증가한 금액으로 2012년 상반기 이니페이 모바일 거래액은 총 약 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니페이’ 모바일 거래액은 지난 해 6월 약 18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1월 6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6월에 100억원을 돌파해 1년만에 5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는 스마트폰의 대중화 및 태블릿PC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이용자들이 모바일 결제 프로세스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으며,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웹 가맹점도 지난 해 700여개 정도에서 3000개 이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KG이니시스 측은 분석했다.

이니페이 모바일 3000여 개 가맹점 중 거래비중이 가장 높은 가맹점은 소셜커머스로 전체 거래의 약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E-커머스 34%, 쇼핑몰 2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입하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NOW’상품이 출시되면서 이용자들이 주변 상점을 찾아 바로 사용하기 위해 LBS(위치기반 서비스)를 접목시킨 모바일 소셜커머스를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모바일웹이나 앱을 통해 모바일 커머스가 가능토록 ‘이니페이 모바일’을 이용하려는 가맹점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 모바일 커머스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우수한 단말기 보급의 증가,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을 통한 편의성 증대로 모바일 커머스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있어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모바일 커머스 결제 방식은 더욱 간소화 되어 이용자는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KG이니시스는 이를 기반으로 그 동안 쌓아온 결제 기술 노하우와 시너지를 이뤄 모바일 커머스에서도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