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0일 오전 6시30분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선발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60명은 현대건설 지역현장 직원 80명과 함께 10개 팀으로 나뉘어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동안 전북 정읍(21~23일), 전남 여수(23~25일), 경북 청도(26~28일), 충북 영동(29~31일)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외벽 수리, 방수 페인팅, 천장누수 보수 등 7개 집수리 봉사팀과 세탁, 영정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 등 3개 자원봉사팀으로 나눠 수해취약 저소득층 80여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농어촌 지역의 이웃들이 혹여 수해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모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편, 임직원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