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파이오니어 분할매수 랩1호 출시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KDB대우증권은 박스권 증시에서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KDB대우 파이오니어 분할매수 랩1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DB대우 파이오니어 분할매수 랩1호는 안정적인 투자방법인 분할매수와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를 이용해 수익을 노리는 상품으로, 목표수익률은 7% 정도다.
최초투자비율을 결정하는 코스피지수를 1500~2000포인트 구간으로 보고, 50포인트 단위로 10%씩 투자비율을 설정한다.

구간 하단(1550~1600포인트)에서는 90% 이상을 편입하며, 구간 상단(1950~2000포인트)인 경우 10%까지 코스피200 레버리지 ETF를 편입한다. 1500포인트 이하에서는 운용을 시작하지 않는다.

최초 편입 이후 코스피지수가 50포인트 단위로 하락시 추가로 10%씩 분할매수를 통해 평균단가를 낮추고, 주가 상승으로 인한 목표수익률 도달 시에는 전부 매도해 RP(환매조건부채권) 같은 안전자산으로 전환되며, 재투자 없이 청산된다.

다만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일정부분 이상 하락하는 경우(-20% 예상)에는 손절매를 실시한다. KDB대우증권 김희주 상품개발부장은 “하반기 주식시장이 뚜렷한 추세 없이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이용해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오는 31일까지 KDB대우증권 전국 지점에서 판매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문의는 투자상담센터 1644-3322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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