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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고득점 성공전략 마무리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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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고득점 성공전략 마무리 10계명

11월 8일 시행되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전략적인 학습이다. 지금까지 꾸준하게 열심히 했던 수험생도 조금 해이했던 수험생도 남은 기간 성적 향상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하는 시기다.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수능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꼭 실천해야 할 '2013 수능 마무리 10계명'을 공개했다.

◇교과서 반복…기본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공부하라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쉬운 수능'의 출제 경향만 믿고 학습 방향을 잡아서는 안 된다.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에서 드러난 출제방향과 기조를 숙지하되 수능이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임을 명심하고 기본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이 임박할수록 마무리용 문제집 풀이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는 결코 옳은 학습 방법이 아니다. 교과서는 수능 출제자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교과서'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 심화하는 것이 수능 마무리의 첫걸음임을 잊지 말자.

◇'쉬운 수능' 대비 성적대별 학습전략을 달리하라

'쉬운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성적대에 맞게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쉬운 수능에서는 한 문제의 실수도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치명적 영향을 미치므로 남은 기간 동안 정확하고 바르게 풀이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쉬운 수능'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집단이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만 하면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남은 기간 기본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 내신과 수시준비에만 매달렸던 하위권 학생들 역시 수능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 올해 수능이 쉽게 출제된다면, 기본 개념만 제대로 학습해도 절반 이상의 문제를 풀어낼 수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에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핵심내용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EBS 분석 필수…어떻게 변형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라
70% 연계되는 각 영역별 EBS 교재들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언했듯이 EBS 연계 의지를 확인시킨 시험이었다. 하지만 연계문항이라 하더라도 변형된 유형이 다수 포함돼 있어 심화학습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해결하기 어려웠다. 수험생들은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출제경향을 꼼꼼히 분석하여 남은 기간 EBS 연계 문항의 변형 출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언어와 외국어영역의 경우 연계 문제는 변형 출제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EBS 교재의 문제 자체를 학습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을 해가야 한다. 어떻게 변형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쌓는 학습이 기본이다.

◇첫 단원부터 NO…취약단원 개념부터 집중 학습하라

지금부터는 부족한 영역이라도 첫 단원부터 모두 공부하려 해서는 안 된다. 취약한 단원을 정확히 진단해 우선 개념부터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다. 취약 부분은 기본 개념만 제대로 파악해도 점수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풀 때도 심화문제보다는 해당 개념과 연관된 문제부터 차근차근 푸는 것이 좋다.

◇빈출유형 반복출제…핵심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하라

수능은 교과서에 바탕을 두고 출제하기 때문에 자주 출제되는 내용이 정해져 있다. 물론 똑같은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지만 중요한 개념이나 내용은 주기적으로 반복 출제되고 있다.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도 드러났듯이 난이도가 평이할수록 낯익은 유형이 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역대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하면서 개념을 심화 학습하는 것이 수능 고득점을 위한 중요한 전략임을 기억해야 한다.

◇포기과목 NO…영역별 학습 시간을 적절히 안배하라

수능까지 모든 수험생들에게는 물리적으로 똑같은 시간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효율적인 학습을 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과 모집단위의 수능 반영영역과 비율을 고려하고, 총점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영역별 학습시간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특히, 올해처럼 쉬운 수능이 예고된 상황에서 포기과목을 만드는 것은 수능 시험 자체를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실전처럼 연습…답안 마킹 훈련까지 꼼꼼히 하라

이제부터는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되도록 많이 해야 한다. 실제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다 푼 다음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다. 답안지 마킹까지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연습해 두는 것이 좋다.

◇방심은 금물…수능시험에 최적화된 집중력을 길러라

수능시험은 언어영역 80분, 수리영역 100분 등으로 꽤 오랜 시간 진행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문제가 쉽다고 해서 방심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져 본인도 모르게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2시간 단위로 끊어서 학습하고 휴식을 취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수능시험에 최적화된 집중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긍정적 자기암시…안정감 유지하며 자신감을 가져라

수능을 100여 일 앞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누구나 불안감을 가지기 마련이다. 남은 기간 동안 누가 더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안정감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자신감은 하루하루 계획한 만큼의 목표를 이루어 마음 속에 성취감을 쌓을 때 생긴다. 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와 마칠 때 '나는 나의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하는 것이 자신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매사에 자신을 가지고 어떤 경우든 낙관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컨디션 조절…시험 시간표에 생체 리듬을 맞춰라

초조한 마음에 컨디션 조절을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수능 당일 최상의 몸과 마음 상태를 갖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전략이다. 가능하면 수능 시험 시간표에 맞춰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 순으로 공부하고, 쉬는 시간이나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추는 것이 좋다. 그 리듬을 몸에 익혀 둔다면 11월8일 수능 고사장에서 실수 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