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는 31일 8월 분양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국 46곳에서 2만9264가구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올해 8월 물량 증가가 큰 이유는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과 지방 혁신도시 분양 물량 때문이다.
오는 8월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일 아파트는 6644가구(7곳)에 달하며, 우정, 경남,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통해서도 4245가구(7곳)가 분양 예정이다.
8월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만1723가구로, 8월 분양예정 아파트 가운데 40% 정도를 차지한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를 A1-7블록 공급한다.
총 549가구 규모며 전량이 일반분양 되며, 전용기준 106~112㎡로 중대형 이상이다. 입지적으로 단지 가까이 근린생활시설, 학교 등이 위치해 생활환경이 편리해 하반기 네티즌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단지로 꼽힌 곳이다.
지난 6월말 분양을 예정했지만 장마와 휴가 그리고 건설사들마다 사정 때문에 8월 중순 이후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KCC건설 등 7개 건설사에서 6000가구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성동구 하왕십리 재개발 구역에서도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이 1-5구역에 공급하는 아파트로 왕십리뉴타운 3구역 맞은편이다.
총 570가구 규모며 이중 일반에게는 123가구 분양되며,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기준 59~155㎡까지 다양하다.
남양주시 도농동에서도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신연립 재건축 아파트로 동부건설이 공급한다.
총 457가구며 이중 59~114㎡(전용면적 기준) 289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이와 함께 8월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지방광역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8165가구. 8월 분양예정 아파트의 28%를 차지한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는 1758가구에 달하며 전량 일반에게 공급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69~101㎡까지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85㎡ 이하를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 유천동에서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아파트는 1296가구다.
전량이 일반분양에게 돌아가며 주택형도 전용면적 기준 59~119㎡로 다양하다.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도 총 3개 단지 1240가구를 선보인다.
C-2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3백46가구를 A2블록과 A3블록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각각 536가구와 358가구를 분양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4곳에서 1588가구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4곳 모두 1-3과 1-4생활권에서 나오는 물량이다.
우선 1-3생활권에서는 L4와 L1블록에서 제일건설과 중흥건설이 각각 436가구와 559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은 제일건설이 전용면적 기준 84와 106㎡를 공급한다.
1-4생활권에서는 모아주택산업이 L4와 M1블록에서 각각 190가구와 43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M1블록의 경우 403가구 전량이 전용면적 기준 59㎡이하며 L4블록에서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98㎡까지 다양하다.
경남 진주 소재 경남혁신도시 A1과 A4블록에서는 LH가 각각 742가구와 1037가구를 분양한다.
전량 일반에게 공급되며 주택형은 모두 전용면적 기준 84㎡이하다.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서는 한화건설이 134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동방맨션 등 상남동 일(상남2구역) 재건축 아파트로 총 공급규모는 8백12가구다.
전남 나주 광주전남혁신도시 B2블록과 B4블록에서는 LH가 각각 624가구와 6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일반에게 모두 분양되며 주택형은 모두 전용면적 기준 84㎡이하다.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서 현대산업개발이 1562가구 대단지를 분양한다.
주변으로 백석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천안제4지방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전량을 일반에게 분양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220㎡까지 다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