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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독일 신용등급 ‘AAA 안정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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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독일 신용등급 ‘AAA 안정적’ 유지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신용등급 ‘AAA’로 진단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독일 경제가 매우 다각적이고 경쟁력 있는데다 큰 충격을 흡수할 능력을 보여줬다며 등급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그러나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80% 수준인데 100%까지 오를 경우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경제와 관련해 S&P는 성장 둔화가 현저해지면서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달 23일 독일을 비롯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북유럽 국가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면서도 ‘부정적’ 등급전망을 제시했다.

무디스는 유로존 재정위기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 등을 고려해 독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