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싱 “中, 올해 경제성장률 7.5% 달성”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중화권 최대 부자인 리카싱 홍콩 청쿵실업 회장은 3일 중국 경제가 올해 목표치인 7.5%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카싱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유럽의 정부 채무위기가 지속하고 세계시장의 불안정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의 경제가 둔화 됐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며 경제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비교적 나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리카싱 회장은 홍콩 역시 중국경제의 안정적 성장세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 2분기 7.6%로 낮아졌다.

앞서 중국국가 통계청은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9.2%로,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8.9%로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