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6억8천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6.8%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신선식품이 11.1%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가공식품과 수산식품도 각각 7.1%, 4.5% 늘었다.
백합(62.0%), 음료(60.9%), 김(60.4%), 소주(51.5%) 등은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오징어(-40.9%), 굴(-49.1%), 넙치(-30.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2억1천200만달러로 7.2% 증가했고 미국, 러시아도 각각 17.5%와 22.9% 늘었다.
중국은 9천900만달러로 3.7% 감소했고 동남아국가연합(ASEAN)도 9천800만달러로 5.5% 줄었다. 대만, 홍콩도 4.9%, 3.3% 감소했다.
1~7월 누적 수출액은 44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7% 증가했다.
그러나 연간 목표인 100억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어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