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24일 유력

공유
0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24일 유력

올 하반기 분양 물량 메머드급 규모인 동탄2신도시 아파트 동시분양이 이달 24일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에는 GS건설(559가구), 롯데건설(1416가구), 우남건설(1442가구), 호반건설(1002가구), KCC건설(640가구), 모아종합건설(460가구) 등 6개 건설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총 5519가구가 공급된다.
그동안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에 참여하고 있는 6개 건설사들마다 사업계획과 분양승인 등 화성시로부터 받는 인허가 시기와 분양 준비 상황이 달라 최종 일정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동시분양에 참여 하는 건설사들에 따르면 최근 회의에서 24일을 동시분양 D-Day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사업승인과 감리자 선정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없으면 24일 동시분양 하는 것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진행될 경우 원래 6월말 예정됐던 동시분양이 두달여만에 막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업계를 중심으로 장기간 침체 늪에 빠진 부동산시장에 동탄2기 신도시 동시분양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6개 건설사 개최한 동탄2신도시 투자 설명회에 60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6개 건설사들은 견본주택 개관 등 동시분양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성공적인 분양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물량의 분양가는 대형평형대를 제외하고 3.3㎡당 1050만~1100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동탄1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