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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800억 규모 나이지리아 파이프라인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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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800억 규모 나이지리아 파이프라인 공사 수주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약 2억5000만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SSAGS 파이프라인 공사(위치도)를 수주했다.

SSAGS 파이프라인 공사는 나이지리아 델타주 와리시에서 남쪽으로 약 65km 떨어진 늪지대에 총길이 69km의 가스 파이프라인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이 설계·구매·시공을 단독으로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이 공사는 세계적인 석유개발 회사인 쉘과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의 현지 합작회사인 SPDC가 발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이미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대우건설의 향후 수주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첫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60건, 약 6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고, 현재 에스크라보스 가스처리시설, 오투마라 노드 가스처리시설 등 5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