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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금리 동결소식에도 상승 지속 19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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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금리 동결소식에도 상승 지속 1935.69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장중 전해진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도 코스피가 상승하고 있다.
9일 1907.1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1시27분 현재 외국인매수세에 힘입어 1935.69를 기록하고 있고.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 소식은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분석하고 이날 발표될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2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470선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오후 1시 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44포인트(0.52%) 오른 473.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억원, 19억원 어치씩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22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셀트리온, 다음, 안랩, CJ오쇼핑, 동서, 포스코 ICT, CJ E&M 등이 상승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등은 내림세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골드만삭스와 중국 증권사들은 1.5~1.7%를 추정했다. 물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KTB투자증권 정용택 연구원은 “지표의 반등은 중국발 이완정책이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7월에는 생산지표 등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기준금리 인하가 그동안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면서 “중립적인 영향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유주형 연구원도 “기준금리 동결은 예상된 순서이며 증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시장은 중국 거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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