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5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5개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5개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에 지정된 이후 그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사정 등으로 지연됐다.
하지만 국토부는 올해부터 구미 5국가산단과 대구 국가산단은 보상을 마무리하고 공사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 광주/전남과 장항 등은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내년도 상반기중에 공사착수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5개 국가산업단지의 면적이 총 3만907천㎡이고 단지조성을 위한 사업비로 총 5조459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 5개 국가산업단지가 준공돼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109조원의 생산효과와 55만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하는 등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5개 국가산업단지로는 대구사이언스파크(1조6794억원), 구미하이테크밸리(1조6826억원), 포항블루밸리(9926억원), 빛그린산업단지(6069억원),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497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