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연일 사상최고치 경신…연말 900달러 전망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애플 주식의 사상 최고치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증권전문가들은 애플 주가가 연말에 주당 9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 주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648.11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4월 10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 644달러를 갈아치웠다. 애플 주가는 연초 411.23달러대비 57% 상승했다.

애플 주가는 최근 9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가총액 6,000억 달러를 훌쩍 넘겼다. 이날 애플의 시가총액은 6023억달러(약 684조원)을 기록했다.

차세대 아이폰과 7인치 ‘아이패드미니’ 등 신제품이 곧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은 결과다.

투자은행 제프리즈 앤드코의 피터 미섹 에널리스트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800달러에서 900달러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그는 10월께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미니가 300달러 가격에 800만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10월께 출시될 ‘아이폰 5‘는 1,5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애플 TV세트가 오는 12월중 출시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애플은 고공행진과 함께 IT업계의 최고 강자로 군림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