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EMC VSPEX'로 가상화 공략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3개 VSPEX 파트너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7월 'EMC 포럼 2012'에서 출시한 가상화 기반 통합 솔루션인 'EMC VSPEXTM'에 대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VSPEX는 IT 인력, 기술 및 예산이 부족한 중소·중견 기업(SMB)들이 보다 쉽게 검증된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 및 안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VSPEX 제품사진파트너들이 보유한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한 맞춤 설계가 가능한 VSPEX는 사전 패키지 되어 간단하고 간편하게 구축 가능한 가상화된 통합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또한 고객들은 VSPEX 파트너들을 통해 단일화된 원 스톱 기술 및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VSPEX 파트너들은 자사가 판매 및 기술 지원을 하는 EMC 스토리지 및 백업 제품군은 물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소프트웨어, OS, 서버, 네트워크 등의 선도적인 최신 기술들을 사전 검증된 아키텍처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VSPEX는 모든 구성 요소를 사전에 테스트하고 최적화했기 때문에 IT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에게도 사용이 쉽고 간편하며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EMC는 사전 검증된 레퍼런스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를 VSPEX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며, vLab을 통해 언제나 파트너들이 자사가 구성한 아키텍처를 자체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VSPEX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EMC 글로벌 파이낸셜 서비스(EMC Global Financial Service)의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EMC는 VSPEX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별도의 마케팅 예산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VSPEX 파트너들뿐 아니라 VSPEX 파트너들이 자체 보유한 2차 채널사들의 엔지니어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기회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엄격한 기준과 교육/시험을 통해 선발된 VSPEX 공식 채널 파트너들은 한국EMC가 기술 검증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영업 및 기술 지원 서비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또한 파트너들이 기존에 공급했던 솔루션들을 VSPEX 패키지로 판매할 수 있어 매출 향상은 물론, 자체 유통 판매망과 고객군을 더욱 넓히고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켜 한 차원 높은 토털 솔루션 업체로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한국EMC는 1차적으로 코오롱글로벌, 이테크시스템, 인텍앤컴퍼니 등 파트너 3사를 통해 VSPEX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전환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이제는 중소·중견 기업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기술 인력 및 비용 한계 등 여러 제약사항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이에 한국EMC는 검증된 업계 최고 기술들로 사전 구성되어 있는 VSPEX를 공신력 있는 파트너들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전환 비용 및 시간을 현저히 낮춰주는 최상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