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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추가 부양책 기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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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추가 부양책 기대로 상승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경기부양책 시사에 힘입어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00.51포인트(0.77%) 오른 1만3,157.9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9.05포인트(0.65%) 상승한 1411.13를, 나스닥지수는 16.39포인트(0.54%) 오른 3,069.7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버냉키 의장이 추가 부양책을 생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버냉커 의장이 지난 22일 대럴 아이사 공화당 하원의원에게 추가 부양책을 쓸 수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는 사실이 이날 전해졌다.

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답변에서 금융시장의 여건을 완화하고 경기회복을 위해 추가 부양책을 쓸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 첫 가동해 지난 6월말까지 연장했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영향이 여전히 경제 곳곳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범위 목표제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이날 개장 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7월 내구재 주문이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도 투자 심리 호전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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