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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거래일째 하락 493.83 IT부품株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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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거래일째 하락 493.83 IT부품株 하락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닥지수는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74%) 내린 493.83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5억원과 3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28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0.97%), 파라다이스(0.67%), CJ오쇼핑(1.48%) 등은 1~2% 사이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종이 1.19% 하락했고, 특히 삼성전자의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패소한 영향으로 IT 부품주가 3.22% 하락했다. 운송과 건설주는 각각 4%, 1% 상승했다.

삼성에 부품을 납품하는 파트론(-12.34%)과 옵트론텍(-11.83%)이 급락했고, 인프라웨어(-7.32%), 디지텍시스템(-8.00%), 멜파스(-9.43%) 등도 8~11%대 하락했다. 애플 관련주들은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인터플렉스, 이라이콤등은 각각 0.28%, 4.59%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정치 테마주 중에서는 문재인 관련주가 크게 상승했다. 바른손(10.63%), 유성티엔에스(12.81%)는 상승한 반면 안철수 관련주인 안랩, 솔고바이오 등은 1~4%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등 433개 종목은 오름세를, 하한가 1개 등 383개 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90개 종목은 보합.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