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버냉키와 드라기의 입만 바라보는 증시

공유
0

버냉키와 드라기의 입만 바라보는 증시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을 앞두고 태풍전야처럼 짙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FRB가 준비하는 연례심포지움이 오는 31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예정돼 있고 다음날인 9월 1일 유럽에서는 드라기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주 대럴 아이사 하원 정부개혁위원회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경기회복을 위한 추가 조치가 가능하다고 언급함에 따라 이번에 3차 양적완화(QE3) 시행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2010년 2차 양적완화(QE2) 시행을 잭슨홀에서 언급한 바 있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회생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매입이나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수도 있다.

그동안 수면 아래 잠복해 있던 유로존 위기가 9월 초 그리스의 트로이카 평가보고서를 시발점으로 다시 불거져 주식시장을 요동치게 할 수도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