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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만에 상승 1928.54 삼성전자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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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만에 상승 1928.54 삼성전자 2.93%↑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28일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12.21포인트(0.64%) 오른 1928.54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뉴욕 증시는 오는 31일 예정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추가 양적완화 발언에 대한 기대와 우려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4.16포인트(0.22%) 오른 1920.49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도 횡보세를 이어가다 연기금의 매수 규모 확대에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90억원, 130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했다. 반면, 기관은 241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51억원 순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581억원 순매수 우위로 총 129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7.02% 급등한 가운데 전기전자가 2.5%, 운수창고가 2.06% 올랐고 의약품, 운송장비, 유통, 증권, 보헙, 서비스, 제조는 강보합세였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1.47%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고 통신은 1.28% 빠지며 약세를 보였다.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 건설, 금융, 은행은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93%상승, 123만원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지수 전체를 상승 흐름으로 견인했다. 현대차는(1.03%), 기아차(0.4%), 삼성생명(0.2%), 현대중공업(0.4%), SK하이닉스 (0.7%)는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모비스(1.1%), LG화학(-1.6%), 한국전력(-1.2%)은 하락했다. 하반기 높은 운임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진해운이 사흘째 상승했고, 휴스틸은 저평가와 배당투자 매력이 부각되며 4%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477개, 하락가없이 343개 종목은 하락했다. 86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