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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中건설부 도시폐기물 협력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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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中건설부 도시폐기물 협력체결

환경부는 30일 베이징에서 중국 도시농촌건설부(건설부)와 도시폐기물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 건설부는 제12차 5개년 국가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약 36조원(약 2000억 위안) 규모의 도시 생활폐기물과 오수처리 시설 건설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도시 건설 사업과 도시 폐기물 소각시설, 매립지 건설 사업을 연계한 녹색도시 건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연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산업 수출은 최근 5년간 25%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효자 산업"이라며 "중국 건설부와 협력강화는 급격한 성장세가 기대되는 내수시장 공략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대표단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상동성 제남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차 산동성 녹색산업 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에는 폐기물, 대기오염처리, 오수처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삼성물산 등 18개 기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환경기업들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