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설부는 제12차 5개년 국가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약 36조원(약 2000억 위안) 규모의 도시 생활폐기물과 오수처리 시설 건설을 준비 중이다.
정연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산업 수출은 최근 5년간 25%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효자 산업"이라며 "중국 건설부와 협력강화는 급격한 성장세가 기대되는 내수시장 공략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대표단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상동성 제남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차 산동성 녹색산업 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에는 폐기물, 대기오염처리, 오수처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삼성물산 등 18개 기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환경기업들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