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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4분기 회복, 보수적 투자 국경절 관련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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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4분기 회복, 보수적 투자 국경절 관련주 주목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신영증권은 중국의 선행지표, 운송량, 전력사용량 등 제조업 경기회복을 알 수 있는 시그널을 확인한 이후 중국 관련주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9월에는 중추절(추석)과 국경절 연휴(10월1일부터) 등 단기 이슈에 주목하고 음식료・카지노・호텔・백화점・화장품・의류 등 중국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김선영 연구원은 30일 “중국 펀드의 대부분은 금융주이고 중국경기의 대부분은 제조업 경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금융관련 부양책이 출시되거나 제조업 경기회복 여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은 4분기부터 회복할 것을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국경절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중국 증시에는 상반기 기업들의 실적 악화 소식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감과 경기둔화에 대한 실망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지방정부가 투자를 확대하려는 계획을 발표하고 증시에 대한 부양정책이 출시되더라고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성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의 3분기 GDP성장률이 2분기 수준(7.6%)에 머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현재 상해종합지수의 밸류에이션이 9.3배 수준(MSCI CHINA)으로 현 상황에서 정책의 방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점차 회복과 부양으로 고질병(지방정부 부채문제, 철도부실채권 등)을 재발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전환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규제 지속이라는 키워드도 지속돼 경기회복과 지소회복에는 일정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이 올해 들어 기대감보다 실망감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경기뿐만 아니라 상해종합지수 역시 바닥권을 형성 중이다”면서 “2012년 가장 큰 이슈는 공산당 당대회를 계기로 소극적으로 대응해 온 중국정부가 이제부터 정체된 경제성장을 위한 조치들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